김포우리병원 전경, 동 병원 뇌졸중센터가 경기도 10개 중 하나인 인증 병원이 됐다. (사진= 김포우리병원)

김포우리병원은 동 병원 뇌졸중센터가 대한뇌졸중학회의 ‘뇌졸중센터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경기 지역 10개 뇌졸중센터 인증 병원 중 한 곳으로 선정된 것.

김포우리병원은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전문의로 구성된 뇌졸중 치료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4시간 뇌졸중 집중 치료를 위한 뇌졸중 전문 집중 치료실을 개소해 운영하는 등 뇌졸중 환자를 위한 전문 의료진 및 시설, 장비 구축에 투자와 지원을 늘리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인증을 받는데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뇌졸중센터 인증’이란 뇌졸중 환자가 뇌졸중에 대한 집중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 인력과 시설, 장비가 갖춰져 있어, 뇌졸중의 기본 처치와 적절한 급성기 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병원임을 인증하는 제도다.

고성백 병원장은 “이번 결과는 김포우리병원을 신뢰하고 찾아주신 지역 주민의 성원으로 이룬 결과이며 뇌졸중에 대한 진료 역량이 확보돼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도 뇌혈관 질환 치료에 있어 주민분들께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우리병원은 그 외에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선정된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로부터 부여된 뇌혈관내수술 인증 기관 등으로 선정됐다.

(CNB= 경기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