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두번째부터 고양시의회 이길용 의장, 강경자 기획행정위원장, 문재호 건설교통위원장, 정봉식 문화복지위원장이 구산배수펌프장을 방문해 현장 상황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고양시의회)

고양시의회 이길용 의장은 6일 집중호우로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고양시 관내 구산배수펌프장과 고양시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재해취약시설과 재해예방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이길용 의장 외에 강경자 기획행정위원장, 문재호 건설교통위원장, 정봉식 문화복지위원장 등이 함께 참여했다.

구산배수펌프장은 직원들이 6박 7일째 비상대기 근무를 하고 있다. 따라서 공무원들의 피로도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수요처 방역, 기부 물품 전달, 전문자원봉사자 모집 등 자원봉사 운영과 요청이 있는 곳에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상시 비상연락체계 및 지원대책을 유지하고 있다.

구산배수펌프장을 방문한 의장 및 위원장들은 "집중호우 기간 중 배수펌프장 작동이 원활치 않아 큰 피해가 발생했던 점을 기억하고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 달라"며 "비상대기 근무로 공무원분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그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피해 없이 장마가 지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길용 의장은 "이번 장마 수해 복구와 코로나 19 바이러스 차단의 가장 큰 원동력은 고양시민들로 구성된 자발적인 봉사자들의 숨은 노력이었다"며 "특히 코로나 19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지역별로 마스크를 제작해 배부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고양시의회에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자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조례 제정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NB=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