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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LH 첫 실무자 TF 회의 개최..."천막치고 얻어낸 상생협약 결실 만든다"

관내 주민 정주여건과 현안사항 등 사업지구 내외 기반시설 확충방안 중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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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0.07.21 09:13:39

고양시 성송제 도시교통정책실장의 주재로 진행하고 있는 LH와의 첫 TF실무회의 모습 (사진= 고양시)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17일 시청 창의소통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양사업본부 및 시 관련 부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LH상생 협력 이행을 위한 첫 번째 실무 TF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실무 TF회의는 이재준 고양시장이 삼송역 환승주차장에 천막으로 만든 현장집무실을 차리고 여러날 투쟁을 통해 얻어낸 '상생협약' 이후 첫 실무TF 회의여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6월 4일 당시 체결한 상생협약은 LH가 지난 2년간 고양시에서 얻은 개발이익을 환원해 달라는 이재준 시장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날 회의는 성송제 도시교통정책실장의 주재 하에 회의추진 목적 및 취지 설명을 시작으로, 관내 주민들의 정주여건과 밀접한 현안사항 등 각종 사업지구 내‧외 기반시설 확충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사업 시행자인 LH는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현안사항에 대해 현장점검 및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검토할 것을 밝히며, 시에 각종 인‧허가 협의 시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성송제 도시교통정책실장은 “LH는 국가정책을 이행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및 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실무 TF회의는 지난 6월 4일 고양시 이재준 시장과 LH 변창흠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한 상생협력 방안의 이행및 달성을 위한 첫 TF회의다. 시와 LH는 앞으로 양 기관의 소통기능 강화와 각종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TF회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CNB=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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