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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크린넷' 고장..."일주일간 긴급 차량 수거" 발표

"시설 노후화 및 처리용량 과부하로 송풍기 인버터 6대 중 3대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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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0.07.17 19:49:59

김포 한강신도시 쓰레기 자동 집하시설 '크린넷' 고장으로 인해 임시 가동이 중단된 지역 (사진= 김포시)

김포시는 17일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일반 및 음식물 생활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인 크린넷의 고장으로 24일까지 일주일간 쓰레기를 관련 업체들이 긴급 차량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고장은 시설 노후화 및 처리용량 과부하로 송풍기 인버터 6대 중 3대가 고장 나면서 발생했으며 부품이 해외발주 대상이어서 수급에 다소 시간이 소요된다. 크린넷 고장으로 인한 쓰레기 차량수거 대상지역은 라베니체 경계 북쪽의 운양동 전역과 장기동 및 장기본동 일부로 아파트는 24개 단지 1만 6597세대이며 투입구는 400개소다.

재가동 전까지 아파트 단지에는 임시 수거통을 설치하고 빌라와 상가에는 기존 투입구 옆에 쓰레기를 모아놓으면 차량으로 순회하며 수거할 계획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아파트와 상가, 주택지구를 나눠 긴급하게 차량수거에 나서게 됐다”며 “재가동 전까지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업체와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크린넷 고장 보고 즉시 아파트 등 관리사무실을 통해 가동중지와 차량수거를 안내하고 긴급 대책마련에 나섰다. 크린넷이란 쓰레기 자동집하 시스템으로 쓰레기를 크린넷 투입구에 넣으면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여 지하에 연결된 수거관을 통해 집하장으로 이동시키는 시설이다. 이 시설은 김포 한강신도시 외에 세종시, 성남 판교 등 수도권 2기 신도시 중심으로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설치가 확산된 바 있다.


(CNB= 경기 김포/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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