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밤 현재 원당성당 6명 확진자가 발생해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7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캡쳐= 고양시 홈페이지)

고양시는 7일 원당성당에서 확진자가 6까지 늘어나는 등 확산이 일어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성당을 즉시 폐쇄하고 미사에 참석했던 620명 전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덕양구 보건소는 7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원당성당 현장선별진료소를 운영해 현재까지 216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덕양구 보건소에서는 7일 밤 9시까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검사진행상황을 고려해 추가로 현장선별진료소 운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64번째 확진자 A씨는 지난 2일 확진판정 받았고, 6일 확진 판정받은 68번 확진자와 7일 발생한 69번, 70번 그리고 추가 2명의 확진자 등 총 6명이 A씨의 원당성당 교우로 밝혀졌다.

시 관계자는 “전수검사 등의 신속한 조치를 통해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CNB=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