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0.07.06 09:37:21
경기도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10년 이상 노후화된 보행자 도로를 리모델링해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도심숲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2020년에는 문촌 5단지와 8단지 사잇길, 후곡 2단지와 5단지 사잇길, 강선 1단지, 후곡 16단지 사잇길에 조성된다. 도심숲 조성사업은 노후화된 보행자 도로를 리모델링해 시민들에게 휴식할 수 있는 녹지공간을 제공하고 미세먼지 및 도시열섬현상 저감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보행자도로에 녹지공간을 확충해 흰말채나무, 병꽃나무, 철쭉 등 관목류부터 구절초, 옥잠화 등 초화류까지 다층식재함으로써 계절별 다양한 꽃과 경관을 볼 수 있도록 도심숲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보행로 및 자전거도로를 정비하고 파고라, 벤치 등을 설치해 지역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조성된 도심숲이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며 한다”면서, “푸른 도시경관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도심숲 조성사업을 통해 지난 2018년에는 문촌 4단지와 9단지 사잇길 외 3개소, 2019년 후곡 3단지와 4단지 사잇길 외 1개소에 각각 도심숲을 조성한 바 있다.
(CNB=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