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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금촌과 문산 등 주택재개발 시행 인가..."낙후된 원도심 균형발전 기대"

"금촌새말지구는 롯데건설과 중흥건설, 문산1-5구역은 극동건설이 각각 시공사로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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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0.06.30 10:43:15

경기도 파주시 금촌새말지구 주택재개발 조감도(사진= 파주시)

경기도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30일 금촌새말지구(조합장 윤명자) 및 문산 1-5구역(조합장 김진수)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을 인가·고시했다. 지난 3월 27일, 4월 22일 금촌율목지구 및 금촌2동 제2지구 관리처분인가 고시를 한 바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행 인가 고시와 관련해 “파주시에 새로운 주거 공간 등이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새로운 발전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언급해 파주시의 대표적인 원도심권 낙후지역이 균형발전을 이룰 것이 기대되고 있다.

사실상 이번 사업시행계획이 인가 고시된 금촌새말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2009년에 조합이 설립된 이후 건설 경기 침체와 수도권 대비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장기간 표류해 왔다.

그러나 지난 2018년에 롯데건설(주)와 중흥토건(주)이 컨소시엄에 참여해 시공자로 선정되면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업규모는 파주시 금촌동 390-36번지 일원 약 14만 8천 제곱미터에 지하 3층~지상 28층의 공동주택 5개 단지로 총 2583세대가 2025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경기도 문산1-5 주택재개발 조감도 (사진= 파주시)


또한 문산1-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2017년에 조합이 설립돼 2018년 극동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됐다. 사업규모는 파주시 문산읍 문산리 31-1번지 일원 2만5000 제곱미터에 지하 3층~지상 29층의 공동주택 5개 동이며 총 668세대로 2025년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문산3리 지구도 오는 7월 중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앞두고 있어 파주시 내 주택재개발정비사업 5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 될 예정이어서 파주의 대표적 원도심권 낙후지역인 금촌동과 문산읍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CNB= 경기 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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