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 지난 23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소개된 ‘엉덩이 걷기’ 운동법이 24일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화제다.
엉덩이 걷기는 발 모양을 11자로 유지한 상태에서 계단을 오르는 운동법이다. 상체를 세워 머리부터 엉덩이까지 일자로 유지해야 하며, 딛은 다리의 발뒤꿈치에 힘을 줘야 한다. 특히 허벅지와 엉덩이 사이에 손을 대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허수정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방송에서 “엉덩이 걷기로 체지방 7kg 감량에 성공했고, 평소 앓고 있던 피부 두드러기, 비염, 만성 피로 등의 질환도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엉덩이는 우리 몸에서 지방을 태우는 가장 큰 엔진”이라며 “근육은 우리가 활동이 없을 때도 열량을 소모하는데, 엉덩이 근육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근육에 해당돼 지방을 더 많이 태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함께 출연한 트로트 가수 요요미는 “차량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많아 하체에 살이 찌는 경우가 많다”며 엉덩이 걷기 운동법을 체험해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