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 18일 18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도쿄도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975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일본 3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확진자 숫자다.
앞서 도쿄도에선 전날 20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200명대를 기록한 바 있다.
일본 전역을 기준으로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이날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총1만81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