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0.03.16 16:29:07
고양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허신용)는 등록된 700여 곳의 수요처 중 지역아동센터와 복지시설 등 코로나19 방역이 시급한 곳을 대상으로 '고양시 자원봉사 안심 수요처'를 만들기 위한 방역 봉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방역 대상 기관은 고양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수요처로서 방역 활동이 시급한 곳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순차적으로 방역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방역 활동은 고양시 자원봉사 단체(사회적기업봉사회 등)가 발 벗고 나서서 함께 참여했으며, 지난 13일에는 수요처 8곳에 방역이 이루어졌다"며 "19일은 수요처 15곳에 방역을 진행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안전한 고양시를 위해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갈 것이며 고양시민의 안전을 위해 수고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어려운 시기를 따뜻하게 극복해 나가기 위해 지역 화훼농가도 살리는 캠페인으로, 꽃· 화분 선물 릴레이 캠페인, 마스크가 부족한 시기에 나눔을 실천하는 안심 마스크 만들기 캠페인,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응원 캠페인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