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씻기 챌린지’에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한 세계 유명인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그는 지난 13일 자신과 WHO 공식 트위터에 자신이 11단계로 나눠 손을 씻는 2분 분량의 ‘더 세이프핸드 챌린지(THE SAFEHANDS CHALLENGE)’ 영상을 게시했다. 그는 이어 BTS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 가수 레이디가가, 케이티 페리, F1 선수 로망 그로장 등 여러 유명 인사들을 지목하며 이 챌린지에 동참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직접 손을 씻는 영상을 올리며 챌린지에 참여했고, 로망 그로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WHO의 지침을 잘 확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하자’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