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 인근 신도림역을 10∼11일 이틀에 걸쳐 집중적으로 방역 소독했다고 밝혔다.
신도림역은 출입구 게이트, 대합실, 승강장, 계단, 환승 통로, 화장실 등 1·2호선 역사 전체를 소독했다.
확진자들이 이용한 것으로 확인된 1호선 열차 내부도 소독을 완료했다.
또 신도림역 외에도 확진자 이동 동선으로 예상되는 합정역, 종로3가역, 동대문역, 교대역, 선릉역 등 10개 환승역도 소독했다.
한편 공사는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된 뒤 현재까지 대응할 수 있는 최고 수준으로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역사 내부 방역은 주 2회, 화장실 방역은 1일 2회, 1회용 교통카드 세척은 매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