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11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오전 9시 대비 115명 증가한 1261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37일 만에 감염자 수가 1000명을 넘게 됐다. 확진자 중 사망자는 12명이다.
오후에 추가된 115명의 확진자를 신고 지역별로 보면 경북이 49명으로 가장 많았다. 대구가 33명으로 뒤를 이었고 이어 경남 9명, 부산 8명, 경기 8명, 서울 4명, 대전 2명, 울산과 충남이 각각 1명이었다.
누적 확진자 1261명의 지역은 대구 710명, 경북 317명, 부산 58명, 경기 51명, 서울 49명, 경남 32명, 광주 9명, 강원 6명, 대전 5명, 충북 5명, 충남 3명, 전북 3명, 인천 3명, 제주 2명, 전남 1명, 세종 1명 등으로 집계됐다.
누적 의사(의심)환자는 5만2292명 중 3만157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716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