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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갑부 리카싱, 신종코로나 대응에 152억원 쾌척·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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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일국기자 |  2020.02.11 14:48:57

리카싱 전 CK허치슨홀딩스 회장. (사진=연합뉴스)

홍콩 최고의 부호인 리카싱(李嘉誠) 전 CK허치슨홀딩스 회장이 중국 본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대응 작업에 1억 홍콩달러(약 152억원)의 거금을 쾌척했다.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날 리 전 회장은 자신이 세운 자선단체 ‘리카싱기금회’를 통해 중국 보건당국에 152억원을 기부했다.

리카싱기금회는 성명을 통해 “우한에서 신종코로나를 상대로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을 지원하기 위해 1억 홍콩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중국 광둥성 태생의 리카싱은 12살 때 부모를 따라 홍콩에 왔다. 그는 1950년 청쿵공업을 세운 후 항만, 통신, 소매, 부동산, 에너지 등 전방위로 사업을 확장해 아시아 최대 재벌 그룹 중 하나를 건설했다. 이후 리카싱기금회를 통해 각종 자선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홍콩 시위 때도 어려움을 겪는 중소 상공인들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이번 기부는 중국 중앙인민정부 홍콩 주재 연락판공실(중련판)을 통해 성사됐다.

중련판에 따르면 리 전 회장을 비롯해 홍콩 각계각층에서 현재까지 중국 본토의 신종코로나 대응을 위해 기부한 금액은 10억 위안(약 1700억원)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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