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9.12.16 08:59:34
히즈아트페어(위원장 후후 이효준)는 지난 12월 5일부터 9일까지 중국 상하이 더블류 스퀘어(W square)에서 개최한 '제5회 히즈아트페어-한중 교류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제5회 히즈아트페어-한중 교류전은 그동안 히즈아트페어가 국내 호텔(임피리얼팰리스 서울) 아트페어를 4회째 진행해오다 기획한 첫 해외 아트페다. 중국 상하이는 근래 새롭게 국제아트페어의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콜렉터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도시여서 이번 한중교류전의 의미가 컸다.
제5회 히즈아트페어, 상해 전시 통해 국제적 입지 넓혀
더우기 이번 상하이 히즈아트페어를 통해 중국 내 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국제적 입지를 넓혔으며, 역량있는 작가들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아트페어의 한계를 벗어나 예술가의 성장을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아트페어에는 신현국 작가 외에 박순철 작가, 김일해 작가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으며, 구정희 작가, 김경미 작가, 김규연 작가, 김민정 작가, 김소선 작가, 나수미 작가, 박시유 작가, 박영주 작가, 박은경 작가, 박재국 작가, 박혜경 작가, 설윤혜 작가, 신베네딕타 작가, 안말환 작가, 안수지 작가, 연선미 작가, 이명희 작가, 이연준 작가, 이영희 작가, 이은희 작가, 이재순 작가, 이정규 작가, 이정아 작가, 이정원 작가, 이창조 작가, 전미선 작가, 조금희 작가, 조기주 작가, 채혜선 작가, 최서원 작가, 최수란 작가, 최지인 작가, 최희정 작가, 후후 작가 등이 참여했다. 또한 중국의 유명 작가들도 다수 참여해 한중교류전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히즈아트페어가 여타 아트페어와 다른 점는?"
지난 5일 개최된 제5회 히즈아트페어-한중교류전 개막식에는 후원사인 캉스푸 상해동 양건휘 사장, 상해아트페어 한국관 대표인 와스갤러리 원지연 대표, 미술세계 정요섭 전무 등과 중국 상해의 관계자들과 작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개막 파티에서는 국내 퓨전음악 그룹인 전통 6인조 '페르시안블루'가 한국의 전통적인 음악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진행해 상해 관계자들 등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날 히즈아트페어 한중교류전 개막식에 참석한 월간 미술세계 정요섭 전무는 히즈아트페어가 여타의 아트페어와 차별화 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면서 "히즈아트페어는 첫째 작가 발굴에 힘을 쏟는다는 점"이라며 "시장의 속성은 팔리는 작가에 쏠리는 것이지만 히즈아트페어는 작품이 탄탄한 신진작가의 등용문 구실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칭찬했다.
또한 "둘째로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상인이 아닌 작가가 운영하는 아트페어로 운영의 투명성이 특징이고 세째로는 참여작가 중 선정된 작가들에게 전시개최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매니지먼트를 한다는 점"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국제아트페어를 진두지휘한 히즈아트페어 운영위원장인 서양화가 후후(본명 이효준) 작가는 "히즈아트페어가 세계로 무대를 확장하는 첫 걸음으로 격동하는 도시 중국 상하이를 선택해 한중문화교류의 장이 됐다"며 "이번 제5회 히즈아트페어는 작가 활동의 지평을 넓히고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중국 상하이를 선택하게 됐다. 히즈아트페어의 이러한 진정성에 귀기울여 주시고 동행해 준 모든 작가들과 미술세계 정요섭 전무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히즈아트페어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내 아트페어와 해외 아트페어 전시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히즈아트페어와 미술세계와의 협력이 앞으로 진행될 아트페어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수익금의 일부를 중국 현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는 미술품 경매 행사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작가들은 다양한 소품들을 미리 준비하거나 출품한 작품들 중 일부를 추가로 경매 작품으로 내놓기도 했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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