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1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새벽부터, 그 밖의 전국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일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강수량은 경상해안, 제주도 20~60mm, 강원영동, 전남남해안, 경상도(해안 제외), 울릉도-독도 5~20mm, 전라동부내륙 5mm 미만이 예상된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2도, 춘천 10도, 대전-청주-전주 13도, 강릉과 광주 14도, 대구 15도, 부산 16도가 되겠고, 낮 기온은 서울-춘천-대전-청주-대구-전주 22도, 강릉 20도, 광주 23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 0.5~1.0m, 남해앞바다 0.5~3.0m, 동해앞바다 1.0~4.0m로 일겠고, 서해먼바다 0.5~2.0m, 남해먼바다 1.0~4.0m, 동해먼바다 1.0~4.0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내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