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목요일인 8일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낮부터 밤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서울-경기도와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내일 동쪽지방에도 다시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대전-청주-대구-광주 25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부산 26도가 되겠고, 낮 기온은 서울-춘천-대전-청주-광주-청주 33도, 대구 34도, 부산 31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와 남해앞바다 0.5~1.0m, 동해앞바다 0.5~2.5m로 일겠고, 서해먼바다 0.5~2.5m, 남해먼바다 0.5~2.0m, 동해먼바다 0.5~3.0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내일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