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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내일 날씨] 경상내륙-동해안 낮 35도 ↑…중부 비 그친 후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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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현준기자 |  2019.07.31 08:47:42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현재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충청도,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경상내륙과 동해안에는 35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고, 내일 비가 그친 후 기온이 오르면서 일부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서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목요일인 1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흐린 가운데,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아침까지 비가 오겠고, 오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일까지 소나기나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특히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춘천-부산-대구-광주 25도, 강릉 28도, 청주 26도가 되겠고, 낮 기온은 서울 30도, 춘천 31도, 대전과 청주 33도, 부산 32도, 강릉과 대구 35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와 동해앞바다 0.5~1.0m, 남해앞바다 0.5m로 일겠고, 서해먼바다 0.5~1.5m, 남해먼바다 0.5~1.0m, 동해먼바다 0.5~2.0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내일 아침까지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모레(8월 2일)까지 서해상과 남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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