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계속해서 낮 동안에는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5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고, 강원영서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또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경기동부와 강원영서는 글피(7일)까지, 경북내륙에는 내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내륙과 전라내륙은 7월 상순까지, 그 밖의 남부지방은 내일까지 31도 이상 오르면서 더울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구 21도, 춘천 19도, 강릉과 부산 22도, 대전과 전주 20도가 되겠고, 낮 기온은 서울과 대구 33도, 강릉과 전주 31도, 대전과 광주 32도, 부산 28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고, 서해먼바다 0.5~1.5m, 남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 0.5~2.0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내일까지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