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면서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화요일인 4일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 많은 가운데 동풍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또한 폭염특보가 발표된 경상내륙에는 모레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과 동해안에도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광주 18도, 춘천 16도, 강릉 21도, 대구와 부산 19도가 되겠고,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30도, 청주와 광주 31도, 대구 24도, 부산 26도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 0.5~1.0m, 남해앞바다 0.5m, 동해앞바다 0.5~1.5m로 일겠고, 서해먼바다 0.5~1.5m, 남해먼바다 0.5~1.0m, 동해먼바다 0.5~2.0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모레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떨어지고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