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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꿈에그린 도서기부왕’ 시상식 개최

"지난해 일반인∙임직원이 9000여권 기부해 복지시설 내 꿈에그린 도서관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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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화기자 |  2019.02.27 11:35:37

'2018 꿈에그린 도서나눔 캠페인’  기부왕 시상식.(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은 지난 25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11층 대회의실에서 ‘2018 꿈에그린 도서나눔 캠페인’ 과정에서 선정된 기부왕에 대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화건설 이윤식 경영지원실장과 관련 임직원을 비롯한 도서나눔 캠페인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이 캠페인은 한화건설의 사회공헌활동인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에 대한 일반인의 참여확대와 나눔문화의 확산을 위해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한화건설이 협약을 맺고 지난 2017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지난해에는 일반인과 임직원 총 39명이 9000여권의 도서를 기부해 시행 첫해보다 도서기부량이 4배 넘게 증가했고 이 도서들은 한화건설이 개관한 80개의 꿈에그린 도서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각각 598권과 469권을 기부한 양소원씨와 박주혜씨가 대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도서나눔 캠페인의 최다기부자와 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된 한화건설 직원에 대한 시상도 이날 진행됐고 일반인과 직원 수상자들에게 감사패와 호텔식사권이 부상으로 전달됐다.
 
이 캠페인은 올해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기부자의 편의를 위해 협력기관인 서울시 마포구 서울복지타운 소재의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로 도서를 착불 발송하는 방식으로 기부가 가능하고 이 도서에 대해서는 출판연도와 보전상태에 따라 일정금액의 기부금 영수증이 발행된다.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복지시설 내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조성하는 한화건설의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한화건설은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에 소재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그린내’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80개의 도서관을 개관했고 총 5만여권의 도서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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