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파주시, 파주센트럴밸리사업협동조합 컨소시엄 등은 15일 파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파주희망프로젝트 2·3단계 민간사업자간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이 열린 이날 박희윤 HDC현대산업개발 개발운영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최종환 파주시장, 시의원, 파주센트럴밸리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파주시가 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하고 민간사업자는 금융조달, 책임준공 등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파주희망프로젝트 2단계 사업은 HDC현대산업개발과 케이비즈파주산단이 51만㎡의 사업부지에 총사업비 1886억원을 투입해 R&D 기반의 첨단업종 위주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현재 61개 입주기업이 확보됐다.

 

또한 3단계 사업은 102만㎡의 사업부지에 총사업비 3240억원을 투입해 '미래성장 및 혁신성장동력산업' 위주의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으로 현재 105개의 입주기업이 확보됐다.
 
사업부지 주변으로는 경의선 철도, 통일로(국도 1호선), 국지도78호선이 지나고 있고 서울-문산간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개통이 예정돼 있다. 그리고 인근에는 첨단산업과 연계된 공업계 학과 특성화 대학인 두원공과대학이 있고 폴리텍대학도 설립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산업단지의 조성으로 70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 약 3조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