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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검단신도시 '첫 1군 브랜드 아파트' 분양

총 1540세대의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검단신도시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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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화기자 |  2019.02.18 11:05:44

대우건설의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검단신도시에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는 검단신도시 AB16 블록에 위치해 있고 지하 2층~지상 29층의 16개 동, 총 1540세대 규모로 100% 일반에게 분양된다.
 
공급되는 주택형은 전용면적 75~105㎡로 구성됐고 전용면적 별로는 △75㎡ 172세대, △84㎡A 642세대, △84㎡B 234세대, △84㎡C 166세대, △105㎡ 326세대다.

청약은 19일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에 1순위, 21일에 2순위 청약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7일, 계약은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유현사거리 인근(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329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오는 2021년 8월 이후다.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는 검단신도시에 공급되는 첫 1군 브랜드 아파트다.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총 5개 단지(총 5758세대)가 공급됐지만 1군 브랜드 아파트의 공급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대우건설은 밝혔다. 그리고 아파트의 규모도 검단신도시에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가장 크기 때문에 지역 내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대우건설은 밝혔다.

검단신도시는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과 마전동, 불로동, 원당동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규모는 1118만㎡로 판교신도시(892만㎡) 보다 크고 공급 예정인 주택은 7만4000여 세대, 계획인구는 18만여명이다. 총 5개의 특화구역으로 구성돼 수도권 서부권의 친환경 자족도시로 개발된다.

또한 검단신도시는 택지지구이기 때문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김포신도시의 새 아파트의 시세와 대비해 분양가가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단신도시는 서울과 인접해 있다. 올림픽대로와 공항철도, 인천지하철 1호선 등을 이용하면 서울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또한 검단신도시에서 올림픽대로와 직접 이어지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가 오는 2021년 개통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의 검단연장 사업도 곧 착공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2019년 건설공사 발주계획’에서  계양역에서 시작해 검단신도시와 원당지구까지 이어지는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1공구 건설공사’의 시공사를 현재 선정중이라고 밝혔다. 총 구간은 6.9km, 3개 정거장이 신설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해 4개 노선 환승(지하철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 김포도시철도)이 가능한 김포공항역까지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고 서울역까지는 30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다. 이후 9호선과 공항철도가 직결되면 강남권으로의 접근도 손쉽게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지난 12월 발표된 수도권 광역 교통망 개선 방안에 포함된 서울 지하철 5호선의 검단연장도 예정돼 있다.
 
교육환경을 보면 단지 인근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건립될 예정이고 ‘인천서구 영어마을(GEC)’도 인근에 운영되고 있어 도보 통학권을 갖추고 있다. 영어마을에서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서구 주민에게는 다양한 혜택까지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단신도시에는 상업특화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중심상업지구에 조성되는 ‘넥스트 콤플렉스’라고 불리는 상업시설의 경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문화와 상업, 업무 등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도시시설물로 조성될 전망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에 신설된 3개역 가운데 한 곳이 이 상업지역 내에 생길 예정이다.

또한 주차장은 단지에 총 2151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돼 인근 분양 단지 중 가장 넓은 세대 당 1.39대의 주차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지하 1개층의 유효 천정고를 2.7m로 설계해 택배차량이 지하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100% 지상공원형 단지를 구현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입주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각 세대별로 세대 창고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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