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신형 코란도에 '딥컨트롤' 차량제어기술 적용
"다양한 첨단운전자보조(ADAS) 기술의 조합으로 상용화 최고 수준인 LV2.5 자율주행 달성"
이병화기자 |
2019.02.13 12:07:44
쌍용차의 '새로운 코란도'에 적용될 지능형 주행제어기술(IACC).(사진=쌍용차)
쌍용차가 안전성과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킬 상용화 최고 수준의 차량제어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코란도의 티저이미지를 공개해 조명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쌍용차는 오는 3월 출시되는 코란도에서 딥컨트롤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술은 카메라와 레이더를 통해 차량 주변을 스캐닝해 위험상황에서 즉각적이고 자율적으로 차량을 제어함으로써 탑승자의 안전을 사전에 확보하는 첨단 차량제어기술이다.
현재의 자율주행 기술은 운전자가 지속적으로 전방을 주시해야 하는 부분적 자율주행(LEVEL2)에서 특정 주행환경(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운전자가 한시적으로 차량제어에서 자유로워지는 제한적 자율주행(LEVEL3) 단계로 발전하는 과정에 있다.
쌍용차는 딥컨트롤이 적용된 코란도가 상용화 최고 수준인 Level2.5의 자율주행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고 그 중심에는 동급최초로 적용된 지능형 주행제어(IACC) 기술이 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될 코란도는 앞선 차량을 감지해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차선을 인식해 차로 중심을 따라 안정적으로 주행함으로써 운전자의 부담을 줄이고 안전성은 높였다고 쌍용차는 밝혔다.
또한 새로운 코란도에는 하차 시에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탑승객하차보조(EAF)가 동급최초로 적용됐다. 차량이나 오토바이 등이 접근할 경우 차량 후측방에 장착된 센서가 이를 인지하고 탑승객이 차내에 머무르도록 경고하는 등 다양한 첨단운전자보조기술(ADAS)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쌍용차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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