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세계양궁협회와 2021년까지 함께 간다"
"세계양궁협회 주관 경기에 현대차 로고 합친 '통합 로고' 사용으로 글로벌 인지도 확장 기대"
이병화기자 |
2019.01.31 18:01:08
현대차와 세계양궁협회의 '통합로고'(사진=현대차)
현대차는 세계양궁협회와의 후원 계약을 3년간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의 연장계약을 통해 현대차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021년 12월 31일까지 세계양궁협회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후원역할을 지속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세계 최초로 세계양궁협회의 타이틀 스폰서였다. 세계양궁협회는 전 세계의 양궁대회를 관장하는 국제단체로서 매년 '양궁 월드컵'과, 매 홀수년에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현대차가 세계양궁협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면서 세계양궁협회는 '양궁 월드컵'과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를 '현대 양궁 월드컵'과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로 명명하고 대회를 진행한다. '현대 양궁 월드컵'은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매년 개최되며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는 올해와 오는 2021년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세계양궁협회가 주관하는 경기에 현대차와 세계양궁협회의 로고를 합친 '통합로고'가 계속 사용돼 현대차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확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985년, 정몽구 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한 이후부터 현재 양궁협회를 이끌고 있는 정의선 수석부회장까지 대를 이어 대한민국 양궁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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