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아침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26일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남서해안은 구름 많다가 오전에 맑아지겠고, 제주도는 구름 많겠다고 밝혔다.

또한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남부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은 새벽까지 구름 많고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14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6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에서 0.5~4.0m, 남해앞바다 0.5~2.5m, 동해앞바다는 2.0~4.0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내일까지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