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는 지난해 싱가포르 대통령 경제사절단에 참가한 국내 기업들이 신남방 시장 개척과정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정상과 함께 세계시장을 열다’라는 사례집을 22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이 사례집에 싱가포르 대통령 경제사절단에 참가한 7개 기업의 비즈니스 성공사례를 담았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의 신남방 지역 진출 확대를 위해 2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신남방국가 진출 비즈니스 연합회’가 발족한다. 무역협회, 대한상의, 해외건설협회, 코트라 등 21개 협∙단체로 구성된 연합회는 ▲신남방국가 정부∙유관기관기업과의 연계 강화, ▲협력과제 발굴 및 추진전략 수립, ▲정책지원 핫-라인 운영, ▲민∙관∙학 합동 정책과제 연구, ▲성공사례 및 추진현황 공유∙점검 등 신남방국가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통합지원 창구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무역협회는 싱가포르는 일본제품 선호가 강해 신규 거래선 발굴이 까다로운 지역이고 대통령 경제사절단은 참가기업과 제품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무역협회는 기업들은 대통령 순방 경제사절단에 포함됐다는 사실만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기업임을 알리는 효과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고 밝혔다.
무역협회 조학희 국제사업본부장은 “올해도 정부와 협력해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