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대림산업, 안전체험학교 개관...안전의식 개혁 위한 교육 강화

대림 및 협력업체 임직원 연간 2500여명 교육 예정

  •  

cnbnews 이병화기자 |  2019.01.21 14:11:34

포크레인 모형을 이용해 시야 확보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있다.(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은 '안전체험학교'를 개관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 학교는 지난해 5월 착공돼 7개월만에 준공됐고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대림교육연구원 부지 내에 지상 2층, 연면적 1173.5㎡ 규모로 마련됐다.

 
이 학교는 지난달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했고 올해 초 입사한 대림그룹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에 돌입했다.
 
안전체험학교는 총 19개의 교육과 체험시설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건설현장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가설물과 장비 등을 체험할 수 있고 굴착기, 크레인 등 대형장비도 들어섰다.
 
또한 교육생들은 VR장비를 통해 고위험 작업을 현장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대림은 건설현장의 5대 고위험 작업인 고소작업, 양중작업(장비 등으로 중량물을 들어올리는 작업), 굴착작업, 전기작업, 화재작업을 체험할 수 있는 VR콘텐츠도 제작했다. 교육생들은 위기상황에서 스스로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활동을 하며 위기대응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고 대림은 밝혔다.
 
이외에도 교육생들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추락과 전도상황을 실제 체험할 수 있다. 교육생들은 이 학교에서 완강기, 안전벨트 등 안전장비 착용법도 실습할 수 있고 화재사고를 재현해 화재진압은 물론 짙은 연기와 정전으로 시야가 차단된 상황에서 장애물을 피해 대피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그리고 겨울철 건설현장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식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밀폐공간 작업체험 과정도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팀을 이뤄 밀폐된 지하공간에서 질식사고 발생 시의 구조방법을 실습하고 평가받는다.
 
대림은 2019년 신입사원 안전 교육을 시작으로 안전∙보건관리자를 비롯해 현장 시공관리자, 본사 임직원으로 교육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에는 대림과 관계사의 직원뿐만 아니라 각 현장의 협력업체 임직원들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대림은 연간 약 82회에 걸쳐 25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대림은 2023년까지 전 임직원의 안전체험학교 수료를 마무리하고 심화교육을 통해 비상 시 대응능력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대림은 이후 안전체험학교를 시민들의 사고대처능력을 향상하고 안전의식을 함양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학생∙일반인에게도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