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까지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낮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매우 추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화요일인 15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오후에 차차 맑아지겠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 많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남부와 충청도에는 낮 동안,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7도에서 4도,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11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에서 0.5~3.0m, 남해앞바다 0.5~1.5m, 동해앞바다는 0.5~2.5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내일 오전에 서해중부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를 시작으로, 모레(16일)는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