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 재원 마련 박차...750억 현금 및 500억 특별회계 조성

"경기북부 타 지자체들과 경쟁적 조성사업 진행 중, 경쟁력 위해 시장 선점해야"

  •  

cnbnews 김진부기자 |  2019.01.07 16:09:06

고양시청 전경(사진= 김진부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핵심 재원 마련을 위해 약 750억 원의 현금 및 현금출자를 마련하고, 약 500억 원의 특별회계를 위한 조례 제정까지 추진하는 등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가 자본금 확충에 진력하는 것은 고양 일산테크노밸리가 조속히 조성돼야 하기 때문"이라며 "경기북부의 타 지자체들도 경쟁적으로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시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빠르게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고양시는 사업비 조달에 차질이 없도록 총 750억 원을 고양도시관리공사에 출자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약 213억 원 규모의 장항동 업무시설 부지를 현물 출자하는 방안을 세웠다. 그리고 나머지 부족한 재원에 대해서는 연도별 전액 현금으로 출자해 사업을 조기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같은 현물 및 현금출자를 위해 내달(2월) 고양시의회에 사전 승인을 받아 올해 안에 우선 300억 원을 현금 출자할 예정"이라며 "나머지 현금 및 현물에 대해서는 내년도 본예산에 출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고양시는 시 자체 정책적 지원금 확보를 위해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 특별회계 설치 조례’를 제정해 약 500억 원 상당의 특별회계를 조성할 계획이며 해당 조례 제정을 위해 현재 입법예고 진행 중에 있다.

한편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법곳동 일원에 추진되는 약 80만㎡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으로서 2016년 경기도 공모를 통해 경기도와 고양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선 7기 최우선 핵심 정책 사업이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전체 사업비의 35%인 2516억 원을 부담하고 있다. 그러나 고양도시관리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본금만으로 사업비를 담보할 수 없어 자본금 확충을 위해 다양한 출자 방식을 고민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citizennews@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