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이춘표 고양시 제1부시장과 김홍종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 2019년 새해 임용돼 시기적절한 인사로  평가되고 있다.(사진= 고양시, 고양도시관리공사)

2019년 황금돼지의 해, 새해를 맞아 이재준 고양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은 이춘표 제1부시장과 김홍종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의 인사가 시기적절했다는 평가와 함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춘표 신임 제1부시장은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출신으로 도시개발, 주택, 건설 등에 전문가이고 김홍종 신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도 국토교통부 3급 부이사관 출신으로 국토관리와 개발, 건설의 전문가다.

이번 인사는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테크노밸리사업, 대곡역세권 개발사업,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 사업, 도시재생사업, 수변공원 조성사업 등 많은 개발 사업들이 전문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 진행된 인사여서 시기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준 시장 "이춘표 제1부시장은 능력자" 칭찬

이춘표 고양시 제1부시장은 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 입장에서 도지주택실장으로 많은 일을 했지만 이젠 거꾸로 고양시의 입장에서 경기도와 진행하는 일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리고는 바로 현장인 고양테크노밸리 프로젝트인 한류월드 조성지 등으로 달려가 탐방업무를 시작했다.

이춘표 고양시 제1부시장(좌측 두번째)이 취임식 없이 업무에  돌입해 개발 현장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사진= 고양시)

이처럼 이 부시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바로 업무에 돌입했지만 내부게시판에 올린 취임사에서 '안전하고 따뜻한 고양시'를 강조하면서 통합, 신뢰, 소통의 3대 핵심가치를 강조했다.

이춘표 부시장은 건축학을 전공하고 다년간 경기도 도시주택실의 주요부서장을 거치며 도시개발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광명시 부시장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을 역임한 인물로 평화통일 경제특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고양테크노밸리, 대곡역세권 개발 등 굵직한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고양시에 필요한 맞춤형 인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2일 시무식에서 이 부시장에 대해 평가하면서 "이춘표 신임 제1부시장은 도의원 시절 익히 뵈어온 능력자로 앞으로 35년 도정경험의 연륜과 현장 중심의 혜안을 바탕으로 굵직한 고양시 현안을 든든히 책임져 주시리라 생각한다"고 신임을 표시했다.

김홍종 사장 "추진사업 진행에 최선 다할 것" 포부 밝혀

김홍종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도 지난 3일 직원들과 조촐하게 진행한 취임식에서 "고양시와의 활발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주요 역점사업인 테크노밸리사업, 대곡역세권 개발사업,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의 성공추진은 물론이고, 현재 진행중인 도시재생사업과 한류천 수변공원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홍종 신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이 임용 직후 개발 현장으로 달려가 현안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고양도시관리공사)

그에 더해 김사장은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해 공사의 수익구조를 튼튼히 할 것이며, 현재 관리중인 체육·문화시설과 교통·환경시설의 안전사고 방지 및 고객접점에서의 친절한 고객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종 사장도 지난 2일부터 이재준 고양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직후,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및 한류천 수변공원사업 현장점검을 우선 실시해 현안보고 및 대책수립을 논의하는 등 바로 업무에 돌입했다.

개발과 보존의 균형을 중요시 하는 철학을 가진 이재준 고양시장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출신의 이춘표 제1부시장, 국토부 출신의 김홍종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이 만들어갈 고양시의 행복한 미래가 기대되고 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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