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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시무식 후 기자실 방문..."2019년엔 역량과 전문성 갖춘 선진 의회 약속"

이윤승 의장 신년사 통해 5가지 약속 "시민소통, 선진의회, 복지증진, 자치분권 강화, 미래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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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9.01.03 11:33:13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이 2일 기자실을 방문해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 김진부 기자)

고양시의회 이윤승 의장 등 시의원들은 2019년 1월 2일 덕이동 현충탑 참배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한 후, 市 영상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개최하고 이후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시무식에서 이윤승 의장은 "지난 한 해 고양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를 드리며, 2019년 새해에도 변함없이 지역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윤승 의장 신년사 통해 5가지 시민과의 약속 밝혀

앞서 이윤승 의장은 보도자료 형식의 신년사를 발표해 "2019년 기해년에는 105만 대도시라는 외적 팽창에 그치지 않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시대, 자치분권 강화라는 대내외적인 환경에 걸맞는 자족기능을 확대하고 도시 경쟁력을 향상시켜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변화와 발전의 시대에 발 맞추어 고양시의 희망찬 미래 준비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의정활동과 관련해 5가지 약속을 강조했는데 첫째는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둘째는 역량과 전문성 갖춘 선진의회, 셋째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복지증진, 넷째는 특례시 실현으로 자치분권 강화, 다섯째는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다. 이중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선진의회 지향이 주목을 받았는데 초선의원들이 많은 의회인 점을 감안할 때 2년 차를 맞는 2019년엔 전문성을 갖추고 의회 활동을 제대로 할 것임을 언급하는 각오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마지막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는 그동안 고양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대곡역세권 개발, 방송영상산업 등 미래지향적 대형프로젝트가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소통하며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다할 것임을 밝히는 내용이다.

한편, 2019년 첫 회기는 15일 제228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열리며, 올해 정례회 2회, 임시회 6회 등 총 92일간의 의사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citize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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