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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촌 도우미봉사회, 동지 팥죽 봉사..."FX렌트와 히즈아트페어의 후원금 감사"

20일은 특히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 위한 동지 팥죽 나눔 행사, 매주 목요일 국수 나눔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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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8.12.21 09:06:35

영등포 쪽방촌에서 진행된 제20회 쪽방주민 동지팥죽 나눔행사에 참여한 일일 봉사자들 모습. (사진= 김진부 기자)

(사)쪽방촌도우미봉사회는 20일 12시부터 13시까지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에게 손수 만든 따뜻한 팥죽과 김치 등 700인분을 제공하는 '제20회 쪽방주민동지팥죽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동지팥죽 나눔행사에 참여한 FX렌트-(주)스마트관리 조정식 대표와 호텔아트페어를 선도하는 '히즈아트페어' 운영위원장이자 서양화가인 후후(본명 이효준)는 (사)쪽방촌도우미봉사회에 각각 후원금을 전달했다.

쪽방촌도우미봉사회를 도와 일일 봉사자로 활동한 분들은 조정식 대표와 임직원들 및 후후 히즈아트페어 위원장과 운영위원들 외에 호텔 임피리얼팰리스서울의 신봉섭 전무, 독립운동을 다룬 영화 '백산'의 최찬 감독 등이 참여했다.

이날 2개 단체의 후원 및 일일 봉사활동을 기획한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신봉섭 전무는 "쪽방촌은 우리나라에서 소외되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상징이 되고 있어서 이분들과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기획하게 됐다"며 "쪽방촌 주민들에게 매주 목요일에 따뜻한 국수를 제공하고 특히 오늘은 동지 즈음해 맛있는 동지팥죽과 물김치를 정성스럽게 만들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쪽방촌도우미봉사회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위) FX렌트 조정식 대표가 (사)쪽방촌도우미봉사회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아래) 히즈아트페어 후후 위원장이 (사)쪽방촌도우미봉사회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 김진부 기자)


후원금을 전달한 히즈아트페어 후후 위원장은 "올 한해를 마감하면서 소외된 분들을 위해 할 수 있은 일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신봉섭 전무님의 소개로 마침 쪽방촌도우미봉사회에서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한다고 해서 후원을 하게 됐다"며 "배려하는 마음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어려운 시대이므로 앞으로 히즈아트페어에 참여하는 화가 등 작가들도 저와 같이 사회 봉사활동 및 기부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쪽방도우미봉사회는 지난 약 30년 동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 온 단체로 매주 목요일 영등포 쪽방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얼마 전부터는 아예 쪽방촌으로 사무실을 옮기고 부엌을 마련하는 등 봉사를 위한 설비를 갖추기도 했다.

특히 마포경찰서 강력계 형사 김윤식 씨는 이곳에서 오랜동안 봉사활동을 해 온 인물로 방송이나 신문을 통해 많이 알려져 있다. 이날도 김윤식 씨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푸짐하게 단팥죽을 나눠주기 위해 분주하게 일했다.

그러나 늘 봉사를 하기 위한 자금과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오늘 처럼 봉사자들과 후원자들의 참여가 필요하다. 네이버에 '쪽방촌도우미봉사회'를 치면 찾을 수 있는 다음카페에서 봉사회에 대한 소개 및 후원을 위한 계좌번호 및 일일 봉사활동 신청 등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
citize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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