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가운데) 및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 등 내빈들이 파주장단콩 메주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파주시)

"올해도 웰빙명품 파주장단콩을 믿고 축제장을 찾아주신 많은 방문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전국 최고의 품질로 명성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파주시 임진각광장과 평화누리에서 3일간 진행된 '제22회 파주장단콩축제'가 25일 성황리에 폐막한 가운데 최종환 파주시장이 자원봉사자들과 방문객들에게 이처럼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제1회 파주장단콩 포럼 및 판문점 도보다리 포토존 조성 '눈길'

특히 올해는 '제1회 파주장단콩 포럼'을 개최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장단콩 정보 제공 및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소통을 통해 장단콩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했다. 또한 판문점 도보다리 포토존 조성으로 평화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장단콩동산 무료 가족사진 촬영·인화 서비스를 제공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파주장단콩축제는 2년 연속 경기도 10대 축제 선정 및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하는 등 축제가 단순히 농산물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장단콩 음식을 맛보고 콩 문화를 즐기는 문화 관광형 경제축제로 인정받아 한층 발전된 축제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22회 파주장단콩축제에서 열린 제11회 파주장단콩요리 전국경연대회 (사진= 파주시)

이번 축제 3일간 임진각 광장과 평화누리에서 명품 파주장단콩을 비롯한 파주시 대표 농특산물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놀거리를 선보였다.축제장에서는 먼 곳에서부터 많은 인파들이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도시소비자 대상으로 직접 메주를 만들어 보는 꼬마메주 만들기, 농촌 어르신들을 위한 파주시골 재래장터, 장단콩요리 전국대회, 장단콩 주부가요대전 등의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 즐길거리 뿐만 아니라 파주장단콩 즉석두부, 파주장단콩 개발요리 등의 먹거리들도 마련돼 푸짐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한편 이번 장단콩축제에서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로 반값 택배 및 주차장 무료배달 서비스 등도 진행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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