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체육발전연구회가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킨텍스 관계자 및 공무원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고양시의회는 6명의 시의원들로 구성된 연구단체인 체육발전연구회(회장 김운남)가 지난 20일 영상회의실에서 킨텍스 및 체육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킨텍스 활용 방안과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육발전연구회 간담회는 동절기에 킨텍스의 가동률이 떨어지는 점에 착안해 생활체육과 연계한 킨텍스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들로는 체육발전연구회 의원들을 비롯해 고양시 체육 관계 공무원, 킨텍스 문화사업팀장, 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과 체육과장 등이 참석했다. 

고양시의회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킨텍스 비성수기 활성화 방안, 각종 체육대회 킨텍스 개최시 예산편성, 킨텍스 시설 무료대관, 체육관련 전국대회의 킨텍스 유치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며 "1차 회의를 마친 체육발전연구회 의원들은 사전 예정된 일산서구의 한 탁구클럽을 방문하여 고양시탁구협회 관계자들과 탁구를 통한 체육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간담회도 갖는 등 분주한 일정을 보냈다"고 전했다.

회장인 김운남 의원은 "우리 고양시가 보유하고 있는 각종 대형시설이나 체육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발전과 체육발전을 동시에 이룰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체육발전연구회가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발전연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의원들은 총 6명으로 회장인 김운남 의원, 부회장인 채우석 의원, 김서현 의원, 송규근 의원, 정봉식 의원, 정연우 의원 등이다. 이들은 고양시의 체육 선진화 방안을 모색하고 체육정책 개발을 위해 지난 8월부터 활동해 오고 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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