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9월 초부터 판매하고 있는 '유어스아이돌샌드위치' 이미지.(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9월 초부터 판매하고 있는 '유어스아이돌샌드위치'가 약 2달 2주만에 모든 먹을거리를 통틀어 매출액 기준 1위를 차지했다고 GS리테일이 12일 밝혔다.

GS25가 9월 초부터 11일까지 판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샌드위치가 담배·서비스 상품을 제외한 모든 상품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 샌드위치는 출시 후 2달 반 만에 500만개가 판매되면서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등 모든 후레쉬 푸드 중 가장 많은 판매 수량을 기록했고 전통적인 인기상품의 판매수량을 크게 넘어섰다.

해당기간 동안 이 샌드위치보다 판매수량이 많은 상품은 GS25의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 아메리카노(HOT)', 유어스아이스컵, 유어스맑은샘물(2L), 참이슬후레쉬(360ML), 유어스맑은샘물(500ML), 빙그레바나나우유, 박카스F다.

아이돌샌드위치보다 판매 수량이 많은 상품들 모두 가격이 1000원대로 매출액 기준으로는 2200원에 판매되는 아이돌샌드위치가 전체 상품 중 1위를 차지했다.

편의점에서 가장 많은 일평균 샌드위치 판매 수량을 기록한 것은 약 3개월동안 240만개가 판매된 유어스딸기샌드위치로 이 샌드위치는 딸기가 수확되는 시기에만 운영되는 '기간한정 상품'이었다.

아이돌샌드위치는 기존의 '딸기샌드위치'가 기록한 판매량의 2배 이상을 보였다. GS리테일은 그동안 매출액 기준으로 샌드위치가 1위를 한 적이 없었고 매출액, 판매수량 기준으로 베스트10에 이름을 올린 적도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GS25는 SNS에서 이슈가 되는 상품을 출시해 고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한 것이 아이돌샌드위치의 인기요인이라고 분석했다. GS리테일은 9월부터 현재까지 샌드위치의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66.4%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