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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친환경 색 담은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시작

26일부터 ‘토피 넛 라떼’ 비롯 음료 4종, 푸드 6종, 상품 45종 등 새롭게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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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화기자 |  2018.10.29 10:06:21

▲스타벅스 직원들이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을 시작하며 크리스마스 슬리브, 다회용 백 등을 들고 있다.(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 이석구)가 26일부터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을 시작하며 음료 4종과 푸드 6종, 머그와 텀블러 등 상품 45종 등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올해 '그리너 스타벅스코리아’ 캠페인의 친환경 활동으로 레드컵을 대신한 크리스마스 슬리브 제공, 다회용 백 증정 등 크리스마스와 친환경적인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알리는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음료인 ‘토피 넛 라떼’를 비롯해 토피 넛 라떼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토피 넛 프라푸치노’가 돌아왔다고 밝혔다. 

또한 스타벅스는 진한 카카오와 고급 생 초콜릿이 어우러진 음료에 귀여운 마시멜로 토핑이 올라가는 ‘홀리데이 밀크 초콜릿’, 배와 꿀, 도라지, 레몬 등이 들어가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레몬진저 차이 티’ 등 총 4종의 크리스마스 음료를 선보였다.

그리고 스타벅스는 크리스마스의 상징적인 색을 담은 ‘크리스마스 그린 크루아상’, ‘크리스마스 레드 크루아상’을 포함한 푸드 6종과 가족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식탁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홀리데이 기프트 테이블 매트 세트’, ‘홀리데이 스푼 받침 세트’ 등 크리스마스 상품 45종도 출시했다.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원두인 ‘크리스마스 블렌드’, ‘크리스마스 블렌드 에스프레소 로스트’ 등도 함께 선보였다.

스타벅스는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스타벅스의 크리스마스를 상징했던 음료컵인 레드컵을 제공하지 않는다. 스타벅스는 지난 7월 일회용품 줄이기 대안을 포함해 친환경 캠페인인 ‘그리너 스타벅스코리아’를 발표하며 일회용컵의 원활한 재활용을 위해 크리스마스 레드컵을 운영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타벅스는 종이컵의 재활용으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화이트컵을 지속 사용하며 스타벅스만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디자인의 슬리브 2종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텀블러, 머그, 글라스 등 크리스마스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종이백 대신 친환경 다회용 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이 백은 스타벅스코리아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친환경 백으로 일회용 비닐백이나 종이백을 대체해 여러 번 재사용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2004년 첫 선을 보인 이후 15번째를 맞이하는 스타벅스 플래너는 이탈리아 브랜드인 ‘10꼬르소 꼬모’와 ‘몰스킨’과의 협업으로 제작돼 레드와 네이비, 옐로우, 화이트, 민트 등 총 5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스타벅스는 올해에도 스타벅스 플래너를 제공하고 판매 시 19원, 음료 1잔 판매 시 19원, 크리스마스 원두 판매 시 190원씩 적립해 최대 1억9000만원의 기금을 조성, 연말에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스타벅스 백지웅 마케팅·디지털 총괄부장은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은 1년 중 가장 많은 고객 분들이 기다리는 프로모션 중 하나로 올해에는 환경까지 함께 생각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더욱 뜻깊다”라며 “올해에도 어김없이 스타벅스에서 가장 먼저 크리스마스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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