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입문캠프에 참가한 청년들이 사업 아이템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사진=KT&G)
KT&G(사장 백복인)가 사회혁신 창업 지원 사업인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3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상상 스타트업 캠프'는 국가적 현안인 청년 실업문제의 해소를 위해 KT&G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년 창업가 육성·발굴 프로그램이다. 45명의 참가자들이 14주간 실전 창업 과정에 참여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22일부터 4박 5일간 일정으로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는 창업 프로세스 사전 경험을 위한 입문캠프가 진행되고 있다. 이론 교육과 팀빌딩 등의 과정을 거친 참가자들은 내년 1월까지 입문트랙과 성장트랙으로 구성된 과정에 돌입한다.
2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실전 프로그램은 전·현직 창업가들의 전담 코칭과 분야별 전문 멘토링, 비즈니스 모델 수립과 시장 검증 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이후 내년 1월에는 사업 아이템 발표회인 ‘데모데이’가 진행되고 우수팀에게는 초기 사업비용 지원과 해외 벤치마킹 기회, 사무공간 등이 제공된다.
KT&G는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30억 규모로 ‘사회혁신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KT&G는 지난 1·2기 선발 경쟁률이 10대 1에 달했고 올해 초 개최된 창업생태계 발전 포럼인 ‘상상 서밋'에 400여명이 참석해 사회혁신 창업에 대한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한 바 있다고 밝혔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지난 1·2기를 거쳐간 32개 팀이 시장에 진출해 누적 매출 6억2000만원을 달성하는 등 사회혁신 스타트업 분야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3기에서도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돕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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