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화기자 | 2018.10.22 11:47:17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에 이은 3번째 과일리큐르 시리즈 '자두에이슬'을 10월 2주에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5년 과일리큐르 시장이 붐업된 시기에 철저한 소비자 연구를 통해 개발한 '자몽에이슬'을 출시해 후발주자로 출발했지만 빠르게 No.1 브랜드를 차지하며 과일리큐르 시장 성장을 이끌어왔다고 밝혔다. 자몽에이슬과 지난 2016년 출시한 청포도에이슬 모두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하이트진로가 수출용으로 출시한 자두에이슬 역시 해외시장의 인기에 대해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국내출시로 이어졌다. 자두에이슬은 참이슬의 깨끗하고 부드러운 맛과 자두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최고의 조화를 이룬 13도의 리큐르 제품으로 사전에 글로벌 소비자 시음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고 하이트진로는 밝혔다.
자두에이슬의 맛 평가는 실제 판매로 연결돼 지난 1월 수출을 시작한 후 8개월만에 150만병 판매를 기록했다. 북미, 중화권, 아시아태평양지역, 유럽 등 현재 수출하고 있는 20개국 모두에서 올해 1분기 대비 2분기 판매량이 16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하이트진로가 출시하는 국내 제품은 기존 수출용과 다른 라벨 디자인을 적용해 차별화했
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5월 변경된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과 동일하게 이슬을 형상화한 이형 라벨을 적용했고 두꺼비 캐릭터와 자두의 시즐감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10월 2주에 첫 출고해 트렌드에 민감하고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서울, 경기도 일대의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하이트진로는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한 제품 출시로 국내 과일리큐르 시장을 선도하며 해외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3번째 제품인 자두에이슬의 맛은 이미 검증돼 국내 소비자들 역시 맛있게 즐기기에 제격인 제품"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