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투어 중인 뮤직비디오 안의 방탄소년단.(사진=연합)

유럽 투어 중인 방탄소년단이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했다. 빅히트는 18일 사내 구성원과 주주들에게 “방탄소년단과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7년 재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6월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아직 1차 계약의 잔여기간이 있다. 방탄소년단은 재계약의 이유로 방시혁 대표 프로듀서와의 신뢰를 들었다.

멤버들은 “데뷔 이전부터 지금까지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주고 음악은 물론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일깨워 준 방시혁 멘토를 존경한다. 그동안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빅히트와 함께 전 세계의 팬들을 위해 보다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9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연예인과의 전속계약 기간을 7년으로 권장하는 표준계약서를 만들면서 가수들의 전속계약 기간은 대부분 7년으로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