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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디지털통신, 수입에 의존하던 ECM룸미러 국산화 성공

현대차의 협력사 우수기술 전시회에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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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예성기자 |  2018.10.08 09:00:48

▲㈜세진디지털통신의 ECM 룸미러

현대자동차가 지난 5일 개최한 ‘2018 2차 협력사 우수기술 전시회’에 ㈜온페이스의 100% 자회사인 ㈜세진디지털통신의 ECM 룸미러가 출품됐다. 

ECM(Electronic Chromic Mirror)은 룸미러에 들어오는 뒤쪽 차량의 빛을 광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감지해 거울의 반사율을 낮추어 운전자의 눈부심 현상을 없애주는 장치다. 

그동안 많은 기업들이 이 분야 개발에 도전장을 냈지만 기존 ‘G’사의 특허 기술을 피해서 개발해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번번이 상용화에 실패했었다. 

이번 ECM 기술의 개발 성공으로 G사가 독점하고 있는 ECM 룸미러 시장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세진디지털통신은 구미에 직영공장을 두고 있고 작년 매출은 600억원 규모다. 회사 측은 이번 기술개발 성공으로 내년 매출이 3000억원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진디지털통신은 향후 나침반·온도계·LED램프가 달린 룸미러와 텔레매틱스 기능을 얹은 마이크로폰 룸미러, 타이어 압력을 표시하는 룸미러 등 소비자 편익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룸미러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 자율주행차 시대에 대비해 룸미러를 통한 안면인식, 사물인식, 객체인식 기술도 계속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이 회사 양재열 대표는 “향후 양산화를 통해 1차적으로 국내자동차 시장에 적용하고, 이후 해외 진출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안정성과 저렴한 원가구조, 고객사가 원하는 맞춤 제작을 무기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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