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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19~21일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케이윌 등 화려한 캐스팅"

1482년 파리를 배경으로 한 1831년 빅토르 위고의 원작, 2018 한국어 버전 10주년 기념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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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8.10.05 15:46:31


▲한국어 버전 10주년 기념작 뮤지컬 '2018노트르담 드 파리' 포스터 (사진= 김진부 기자)


고양문화재단(대표 박정구)은 오는 19일에서 21일까지 3일간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뮤지컬 '2018노트르담 드 파리'를 공연한다. 제작은 (주)마스트엔터테인먼트가 진행했고, 주최는 (주)쇼플러스엔터테인먼트와 고양문화재단 공동주최한다.

 

뮤지컬 '2018노트르담 드 파리'는 '레미제라블' 등으로 유명한 빅토르 위고의 1831년 원작(노틀담의 곱추)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1482년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음악, 시적인 노랫말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올해 작품은 2008년부터 진행한 '한국어 버전 10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된 것으로 화려한 캐스팅이 돋보인다.

 

이번 케스팅으로는 추악한 외모를 가진 주인공 콰지모도 역에 인기가수인 케이윌과 윤형렬, 치명적인 아름다움의 집시, 에스메랄다 역에 13년부터 공연해 온 윤공주, 유지, 파리 거리의 음유시인 그랭구와르 역에 마이클 리, 최재림 등이다. 


▲콰지모도 역을 맡은 인기가수 케이윌과 윤형렬(사진= 고양문화재단)


 

또한 노트르담 대성당의 광기어린 주교인 프롤로 역에 서범석, 민영기, 파리의 근위대장 페뷔스 역에 최수형, 이충주, 파리를 떠도는 집시의 지도자, 클로팽 역에 박송권, 장지후, 페뷔스의 약혼녀인 플뢰르 드 리스 역에 이지수, 이봄소리(김다혜), 함연지 등이 열연한다. 


▲에스메랄다 역을 맡은 윤공주와 유지 (사진= 고양문화재단)


 

'노트르담 드 파리'는 뮤지컬이 구사할 수 있는 장치와 상상력, 기술적 구현이 집약된 걸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웅장한 노래와 현대무용의 접목, 특히 아크로바틱과 브레이크댄스 안무는 신선함을 선사한다. 노트르담 대성당을 상징하는 초대형 무대세트와 100kg이 넘는 대형 종도 선보인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사랑하는 세명의 남자인 콰지모도, 페뷔스, 프롤로의 내면적 갈등을 묘사한 작품으로 1482년 당시 사회적인 배경을 그려내고 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citize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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