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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황교익, 백종원 ‘골목식당’ 연일 저격…마지막 방송 앞둔 ‘대전 청년구단’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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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민기자 |  2018.10.03 17:13:13

▲SBS ‘백종원 골목식당’ 예고편 캡처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을 놓고 연일 저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3일 자신의 SNS에 추가로 글을 올려 “골목상권 살리자는 취지 모르는 사람 없다. 음식장사에 임하는 태도 가르치는 것도 문제될 것 없다. 이를 예능으로 전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비상식적인 상황을 연출하면 안 된다. 연출이 출연자 굴욕하기 위한 장치라면 더욱 안 된다. 12종 막걸리를 정보 없이 맛만 보고 브랜드를 알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이런 비상식적인 상황을 지적하는 것이 과연 제대로 된 것인가. 상식적으로 살자”라고 글을 올렸다.

황교익은 지난 2일에도 SNS를 통해서 ‘골목식당’을 지적한 바 있다.

실제로 지난 달 12일 ‘골목식당’은 백종원이 대전 청년구단 막걸리 가게 사장에게 전국의 막걸리를 맛보며 어느 지역 막걸리인지 맞추는 퀴즈가 방송을 타면서 이를 비판한 것이다.

이 가운데 3일 밤 가장 논란이 컸던 막걸리 집을 포함한 대전 청년구단이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이들 운명은 어떻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대전 청년구단 편은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사상 시청자 반응이 가장 냉담했던 데다 위치마저 최악이었던 만큼 오픈을 앞두고 ‘MC 군단’ 김성주와 조보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두 MC는 사장님과 함께 거리 밖으로 나가 시민들과 시장 상인에게 직접 전단지를 나눠주며 홍보에 나섰다. 

그동안 조보아는 ‘서빙요정’으로 불리며 청년구단 장사에 발 벗고 나섰지만 이날은 유독 실수를 연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사하며 맞닥뜨린 돌발 상황에 제작진과 백종원마저 놀랐는데, 이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C 김성주는 백종원의 특명 아래 ‘계산기’로 변신했다. 결제시스템이 갑자기 고장나면서 홀 서빙을 맡았던 조보아와 이명훈은 과부하가 걸렸고 이들을 대신해 계산을 도맡았다. 이 날 방송에서 김성주는 의외의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대전 청년구단은 시작은 미미했지만 백종원을 비롯한 주변 상인들의 도움 속에서 준비를 마쳤다. 새롭게 태어난 대전 청년구단은 손님들로 가득 차는 창대한 결말을 맞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오늘 밤 11시 10분에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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