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 입구에 마련된 청렴데스크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지사장 노석환)는 22일 공사의 반부패 경영 실천의지 표명 및 청탁금지법 고객 참여를 위해 청사내 선물반환함 등 '청렴DESK(데스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파주지사 관계자에 따르면 건물 입구에 선물 반환함을 설치해 직접적인 직무관련자일 경우 금액에 상관없이 식사와 선물수수가 금지됨을 공지하고 있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경우 지역 독거노인에게 선물을 기부할 수 있도록 마련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도 일조하고 있다. 

고객 상담 테이블에는 부정청탁 금지, 금품․향응 수수 금지, 공직자의 비리행위에 대한 신고의무와 방법 등의 안내를 통해 현장 부패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파주지사 건물 출구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청렴제도나 공사의 서비시에 대해 고객의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고객의 소리 게시판도 운영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고객의 소리 게시판을 통해 향후 청렴시책과 서비스 개선에 반영함으로써 고객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부패인식 변화와 서비스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 노석환 지사장은 "청탁금지법을 비롯한 범정부차원의 부정․부패 근절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주요 참여주체인 고객의 반부패 인식 확산과 윤리모니터로서의 역할 강화가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파주지사는 앞으로도 고객과의 협력에 기반 한 비리발생의 원천차단으로 투명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조직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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