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메리츠종금증권)
이는 작년 2분기(981억원)보다 11.2% 늘고, 지난 1분기(1034억원)에 비해 5.5% 증가한 수치다. 지난 1분기 1000억원대의 분기 순이익으로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순이익을 기록한 데 이어 재차 신기록을 경신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26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했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 1351억원에 비해 6.1% 줄었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46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4% 늘고, 지난 1분기보다 4.8% 증가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12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7% 높았다.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2621억원과 286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7.6%, 21.7% 늘었다. 판관비를 제외한 영업비용을 영업수익에서 차감한 순영업수익은 478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4334억원보다 10.3% 증가했다.
금융사의 경영효율성 판단지표인 판관비/순영업수익비율은 46.2%를 기록했다. 6월말 자기자본은 3조3813억원으로 작년말 3조3126억원보다 687억원 증가했다.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7%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작년 11월 자기자본 3조원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초대형 IB) 자격 인가 후 걸맞은 실적을 안정적으로 내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거래량 증가 등 증시 호조에 힘입어 리테일과 트레이딩 부문을 필두로 모든 사업부의 고른 이익 성장세와 자회사인 메리츠캐피탈의 실적 개선이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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