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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파주시 최종환 號의 시정 비전은?...'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분열-대립 끝내고 화해-협력 열어 번영-도약 발판을 마련하는 데 파주가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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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8.07.31 08:22:09


▲최종환 민선7기 파주시장


민선7기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지난 30일 파주시정비전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를 선포하고, 그 의미는 "분열과 대립의 낡은 과거를 끝내고 화해와 협력의 새시대를 열어 번영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파주시가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와 약속"이라고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 등을 기점으로 실현되고 있는 남북의 화해와 협력의 시대에 민선7기 파주시가 그 중심에 설 것을 선포하는 내용이어서 큰 의미가 있다.

시정목표는 3가지로 평화, 상생, 분권이다. 평화는 남북교류협력을 선도하는 거점도시인 파주를 목표로하고, 상생은 인간과 자연,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분권은 시민과 함께하는 참좋은 지방정부를 지향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각 시정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시정전략으로 평화도시를 위해 한반도 평화도시 파주, 통일경제도시 파주를 지향한다는 전략이고, 상생도시를 위해 서민경제도시 파주, 생태문화도시 파주, 균형발전도시 파주를 전략으로 제시했다. 또한 분권파주와 관련해서는 건강하고 따뜻한 도시, 대중교통 혁신도시, 아이키우기 편한도시, 여성행복 도시를 전략으로 삼았다. 

이를 지탱하는 시정철학으로는 '공정한 사회, 따뜻한 경제, 도약하는 파주'로 정하고 市는 시정비전과 시정목표 달성을 위해 약 170개의 실천과제를 선정하는 등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중이다. 

市 관계자는 시정 비전과 목표는 과거의 권위적인 용어와 하향적 결정과정을 탈피하고 민선7기 파주시장직 인수를 위해 구성됐던 '참좋은 지방정부 파주 준비위원회'에서 제안한 내용을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정비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민선7기 최종환 파주시장은 "시민들께 약속한 공약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시정철학인 ‘공정한 사회, 따뜻한 경제, 도약하는 파주’를 실현하고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여는 첫 도시’를 향해 나아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 
citize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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