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일산, 건전한 경마문화 위한 '유캔센터' 개소...중독예방 및 상담치유 진행
지역상생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경마아카데미 체험 견학 실시, 지역사회의 말산업 인식 제고
김진부기자 |
2018.07.09 08:14:43
▲한국마사회 일산, 유캔센터 개소식
한국마사회 일산문화공감센터(센터장 박진우)는 지난 5일 중독예방 및 상담치유 등을 통한 건전한 경마문화 조성을 위한 중독예방센터, '일산 유캔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중독예방 및 상담치유 등을 목적으로 경마공원 및 각 문화공감센터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개소식에는 윤재력 건전화추진본부장, 박한규 건전화추진처장, 박진우 일산문화공감센터장, 황규환 중독예방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소한 '일산 유캔센터'는 상담실과 과몰입 완화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들이 언제든지 자가 중독진단, 건전화교육, 기초상담 등을 받아볼 수 있다. 일산문화공감센터는 앞으로 경마고객의 건전한 베팅문화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중독 자가진단, 애니메이션 시청각 교육 등 다채로운 중독 예방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재력 건전화추진본부장은 "한국마사회는 건전한 베팅문화 조성 및 중독예방을 위해 '유캔센터'를 설치해 중독예방·심리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며 "유캔센터는 지난 20여년간 축적된 노하우(know-how)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임상심리 전문가가 중독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이 분야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지역상생협의회 위원 말산업 공감투어 진행
한편 일산문화공감센터는 지난 4일 덕양구에 위치한 경마아카데미(구 원당종마목장)에서 지역상생협의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말산업공감투어'를 실시했다. 마방 등 시설견학, 승마체험, 왜건(wagon)시승 경주로 체험 등 말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투어를 진행했다. 이곳 경마아카데미는 휴일인 월요일과 화요일을 제외하고 일반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경관이 좋고 어린이의 경우, 작은 품종인 포니승마체험도 가능해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로도 유명하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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