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기상청은 수요일인 4일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경상동해안은 아침까지, 강원영동은 낮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현재 북진하고 있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은 내일 새벽 3시경에 포항 동남동쪽 14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시간당 3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20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33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에서 0.5~1.5m, 남해앞바다 0.5~4.0m, 동해앞바다 1.0~5.0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내일은 남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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