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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신임 김포시장, 첫날인 1일 태풍비상업무 돌입...2일 아트홀 취임식 전격 취소

태풍피해대책회의 열고 긴급재난안전 대책 수립 지시, 2일 취임식은 시청서 취임사 낭독으로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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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8.07.01 15:59:50


▲정하영 민선7기 신임 김포시장



정하영 민선7기 신임 김포시장은 북상중인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호우특보가 발령되자 1일 오전부터 태풍에 대비한 긴급재난안전상황에 돌입해 업무를 개시했다.

또한 태풍의 북상으로 인해 2일 오전 김포아트홀에서 예정된 취임식은 전격 취소하고, 당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과 시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선서와 취임사 낭독으로 취임식을 대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1일 시청에 출근해 부시장을 비롯한 국장들과 태풍피해대책회의를 열었다. 정 시장은 대책회의에서 "김포시장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태풍에 대비한 긴급 재난안전 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회의를 마친 후에는 재난안전본부 상황실을 방문해 비상근무 중인 근무자들을 방문해 보고를 받고 대책을 수립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또한 배수펌프장들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관내 재해위험지역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정하영 시장은 "시장 취임식을 취소하게 돼 민선7기의 성공을 위해 참석을 기다려온 시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북상중인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세력이 커 시민들의 피해가 예상돼 부득이하게 시장 취임식을 취소하고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과 취임선서와 취임사 낭독으로 대신하기로 했다. 태풍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취임식 대신 재난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재해위험지역을 찾아 현장점검을 개속하며 태풍피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
citize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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