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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쁘라삐룬’ 경로, 2일 제주도 상륙…3일부터 전국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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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현준기자 |  2018.07.01 09:18:02

▲태풍 ‘쁘라삐룬’ 예상 이동 경로. 사진 = 기상청 날씨누리

제 7호 태풍 ‘쁘라삐룬’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39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5km로 북서진하면서 2일 3시경에는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21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2일 오후부터, 3일에는 전국이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강수량은 1일부터 3일까지 전국에 100~250mm(많은 곳 서울-경기도, 강원영서북부, 남해안, 지리산부근, 제주도산지 300mm 이상)가 예상된다.

하지만 진로와 이동 속도, 발달 정도에 따라 예상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있겠다.

현대 태풍 ‘쁘라삐룬’의 중심기압은 985hPa, 최대풍속 97km/h, 강풍반경 250km로 소형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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